조선오페라단, 한-슬로바키아 국제 교류 음악회 '사랑과 화합의 무대' 개최
조선오페라단(대표 최승우)이 주최·주관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국제 교류 음악회 ‘슬로바키아-한국: 사랑과 화합의 무대’가 올가을 양국 관객의 심금을 울릴 위대한 여정을 시작한다. 이번 공연은 서울특별시의 ‘민간 국제 교류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예술적 공익성과 글로벌 가치를 공식 인정받은 프로젝트다.
음악이라는 만국 공통어를 통해 양국 국민의 영혼을 위로하고 오랜
우정을 예술로 승화시키겠다는 비전을 담은 이번 공연은 브라티슬라바와 서울을 잇는 투어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1차 슬로바키아 공연은 오는 8월 25일(화) 오후 7시 브라티슬라바
시립극장(DPOH)에서 현지 관객을 맞이하며, 이어지는 2차 한국 공연은 9월 22일(화) 오후 7시 세종문화회관
꿈의숲아트센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국경 허문 천상의 하모니… 양국
성악가들의 ‘교차 가곡 무대’와 거장 ‘셸링’의 내한
이번 공연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언어와 국경의 장벽을 허문 양국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교차 협연’이다. 슬로바키아 국립오페라단의 주역이자 현지의 국보급 성악가로 추앙받는 테너 온드레이 셸링(Ondrej Šaling)을 필두로 한 슬로바키아 솔리스트들과,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최정상 성악가들이 한 무대에 올라 역사적인 화합을 선보인다.
특히 제3부 ‘음악으로 맺어지는 우정’에서는 양국 성악가들이 상대국의 언어로 가곡을
부르는 경이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슬로바키아 소프라노와 한국 바리톤이 호흡을 맞추는 <가고파> 2중창을 비롯해, 양국 예술가들이 서로의 정서를 깊이 이해하고 관객에게 전하는 동화 같은 순간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9월 2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공연에는 슬로바키아를 대표하는 테너 온드레이 셸링이 직접 내한 무대에 선다. 그는 한국인들의 영원한 애창 가곡인 <그리운 금강산>을 한국어로 독창할 예정이어서, 국내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벌써부터
뜨거운 감동과 전율을 예고하고 있다.
역사적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5부작 마스터피스 레퍼토리
공연은 총 5부로 구성되어
양국의 역사, 정서, 그리고 미래를 향한 약속을 드라마틱하게
풀어낸다.
이번 음악회는 해설자 전유현과 Branislav Vojtko의
깊이 있고 품격 있는 진행과 친절한 해설이 더해져, 한국과 슬로바키아 양국의 음악적 배경과 작품에 담긴
스토리를 관객들이 더욱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제1부] 오페라 <대한광복단>
: 한국 정부가 '2026년 대표 한국
콘텐츠'로 선정한 단 한 편의 창작오페라다. 국권 회복을
위한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을 담은 곡들을 한국 대표 성악가들의 장엄한 목소리로 들려준다. 바리톤
오세원이 부르는 ‘칼의 노래’를 시작으로, 소프라노 나정원의 ‘붉은 꽃물’, 베이스 김지섭의 ‘백두의 맥박’, 소프라노 민승연의 ‘한 줄기 빛이라도 있다면’ 까지 엄선된 4곡이 연주되어 관객들에게 묵직한 감동을 선사한다.
[제2부] 슬로바키아 오페라의 정수 : 슬로바키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첼리스트 얀 보그단(Jan Bogdan)의
유려한 헝가리안 랩소디 연주로 2부의 문을 연다. 이어 슬로바키아
명작 오페라 <크루트냐바(Krútňava)>
속 카트레나의 아리아를 소프라노 야쿠바 셰니글로바(Jakuba Šeniglová)의 청아한
목소리로 소개하며, <스바토플루크(Svätopluk)>의
독백과 슬로바키아 가곡 '내가 만약 작은 새라면'을 테너
미하엘 브라가뇰로(Michael Bragagnolo)가 깊이 있는 가창으로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앉지 마라, 꾀꼬리야'를 소프라노 주자나 폴라코바(Zuzana Polakova)가 노래하는
등 현지 최정상 솔리스트들이 슬로바키아 음악의 진면목을 국내에 전한다.
[제3부] 음악으로 맺어지는 우정 (한국·슬로바키아
가곡) : 양국 예술가들이 상대국의 문화와 정서를
이해하는 화합의 장이다. 특히 슬로바키아 대표 첼리스트 얀 보그단(Jan
Bogdan)과 피아니스트 김지은이 호흡을 맞추어 한국의 대표적인 정서가 담긴 동요 ‘엄마야
누나야’와 가곡 ‘봉선화’를
연주하며 관객들의 심금을 울릴 예정이다. 아울러 테너 미하엘 브라가뇰로(Michael Bragagnolo)와 소프라노 민승연이 함께 부르는 ‘그리운 금강산’, 소프라노 주자나 폴라코바(Zuzana Polakova)와 테너 오위영이 호흡을 맞추는 ‘가고파’ 등 양국 성악가들이 아름다운 한국 가곡을 교차로 부르며 깊은 유대감을 자아낸다.
[제4부] 양국 국민에게 바치는 헌정 신작 (세계 초연) : 이번 공연을 위해 특별히 작곡되어 양국 국민의 영혼을
하나로 묶어줄 헌정 아리아 두 곡이 세계 최초로 베일을 벗는다. 슬로바키아 농민들의 애환을 대변하는
꽃인 민들레와 한국인의 영혼을 상징하는 아리랑을 융합한 <민들레 아리랑>은 테너 오위영과 소프라노 민승연의 아름다운 이중창으로 연주된다. 이어 슬로바키아 국민들이 한국의 <그리운 금강산>처럼 깊이 사랑하고 애창하는 민요를 오페라로 재해석한 <크랄로바
홀리산 아래서(Na Kráľovej holi)>는 바리톤 오세원과 김지섭의 장중한 음색으로 초연된다. 두 곡 모두 한국어와 슬로바키아어가 절묘하게 어우러지도록 구성되었으며, 슬로바키아어
파트는 객석의 대합창을 유도하여 관객에게 깊은 영혼의 교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5부] 화합의 앙코르 무대 : 테너
오위영이 선사하는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의
유쾌한 무대에 이어, 테너 미하엘 브라가뇰로(Michael
Bragagnolo)의 <투란도트>의
아무도 잠들지 마라 무대 이후, 마지막 피날레로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 통해 전 출연진과 관객이 하나 되어 축제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조선오페라단 최승우 대표는 “이번 투어 콘서트는 단순한 예술적 교류의
차원을 넘어, 한국과 슬로바키아 국민이 음악이라는 가장 순수한 언어로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영혼을 위로하는
기적 같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특히 슬로바키아의 거장
온드레이 셸링 씨가 서울 무대에서 부르는 <그리운 금강산>과
양국 언어로 울려 퍼질 헌정 신작들은 양국 문화 동맹의 역사적인 이정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력한
포부를 밝혔다.
본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 및 예매 문의는 조선오페라단 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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