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카네기홀서 제 5회 대한민국창작오페라페스티벌 개최
“세계 창작오페라의 황금시대를 열겠다” 뉴욕 카네기홀서 제 5회 창작오페라페스티벌 개최 민족 정신과 종교적 순결을 지켜낸
주기철 목사의 일사각오와 가장 많이 공연된 한국 창작오페라
춘향전 등 두 편 무대에 올려 |
창작오페라의 황금시대를 연다는 목표로 시작된 한국창작오페라페스티벌이
올해 제5회를 맞아 세계 문화예술의 성지로 여겨지는 뉴욕 카네기홀에서 개최된다.
한국창작오페라협동조합(이사장
김지은)은 내년 창작오페라페스티벌 창립 10주년을 앞둔 24년 페스티벌행사를 뉴욕과 한국에서 2차례 개최키로 하고 오는 6월 30일 오후 5시
카네기홀에서 세계 창작오페라 무대에 도전한다.
이번 공연은 뉴욕 카네기홀 행사를 주관하는 (사)조선오페라단(대표
최승우)의 최신 작품인 주기철목사의 일사각오와 전통 판소리를 오페라로 해석한 춘향전 등 2편이 무대에 오르며 한글과 영어자막으로 이해를 돕는다.
(사)조선오페라단은 이번 공연에서
“정통 오페라 음악에 고유한 우리 가락으로하이라이트를 살린 최상의 음악적 조화로 한국 창작 오페라의 새로운 차원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히고 뉴욕과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정상의 한국인 성악가와 미국 현지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오케스트라 아마데오필하모닉의 협연으로 수준 높은 한국 오페라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수연교수가 총괄 기획한 이번 오페라는 지휘자 조윤상 (Yoon Sang Timothy Cho)이 지휘하는 아마데오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협연하고 최첨단 영상기법으로 잘
알려진 연출가 윤태식이 연출을 맡아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 창작오페라 무대를 통해 가장
많은 의상과 경험을 보유한 무대의상 마리 대표 박선희가 의상감독을 맡았고 메이크업아티스트 오가빈이 분장을 맡아 한국 고유의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일제의 신사참배를 거부하며 조선의 정신과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지켜낸
주기철목사의 순교를 그린 창작오페라 주기철의 일사각오는 서울 세종문화회관 등에서 공연되어 많은 감동을 이끌어냈으며 창작오페라페스티벌 평가회의에서
심사위원 전원 일치로 최고점을 받아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돼,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공연된 춘향전과
함께 이번 카네기홀 공연에 나서게 된 것이다.
뉴욕 시티 오페라, 서울 시립 오페라에서 주역 테너로 활동한 테너 김희재가 일사각오의 주기철 목사역을 맡았고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창작 오페라 여자 주역상을 받은 소프라노 이효정이 주기철 목사의 사모 오정모 역할을 맡아 노래한다. 주기철의 일사각오에서 주기철 목사와 대립하는 인물이자 신사참배를 강요하는 아베 역할에는 바리톤 김차돌이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의 주인공인 혜영과 원식 역할에는 소프라노 이찬슬과 바리톤 김웅천이 맡아 오페라의 아리아를 노래할 예정이다.
한국창작오페라페스티벌협동조합은 올해 뉴욕
카네기홀 공연을 마치고 오는 9월곧이어 서울에서 제6회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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